잡담

일상

slivercastle 2023. 12.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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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를 끊은 지 3주가 넘은 것 같다. 완전히 다 끊은 건 아니었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마시고 있다.^^; 나도 스트레스 풀곳은 있어야 하니까... 그래도 매일 마시던 커피를 평일에 마시지 않으니, 조금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는 것 같다. 밤에 곧잘 잠이 들고, 중간에 잘 깨지 않고, 숙면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10시 40분에 눈감고 누워서, 아침 5시 55분에 기상한다.(평일) 대략 7시간 15분 정도 수면시간이다. 점심때나 오후에 잠시 졸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몸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롱패딩

올해 드디어 롱패딩을 마련했다. 허벅지 중간정도 오는 패딩도 있어서, 롱패딩이 필요할까 하다가, 작년부터 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올해 질렀다. 처음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입어보지도 않고 샀다가,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다시 환불하고, 동네 백화점에 들러 직접 입어보고 샀다. 전부터 찜해 두었던 패딩이었고, 직접 입어보니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한동안 날씨가 춥더니 저저번주부터 기온이 올라서 계속 못 입고 있었는데, 내일부터 기온이 급하강이라 이제 꺼내 입어야겠다.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선 숏패딩이 유행이라도 하던데, 나는 유행 따라갈 나이는 이제 아닌 듯하고, 우선 추운 게 너무 힘들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않아 나와는 맞지 않은 것 같다.

 

#치과

저번에 건강검진 때문에 치과 검진을 다녀왔다. 스케일링 하는게 너무 시려워서 치과를 피하다가 2-3년 만에 간 거라 좀 걱정이 되었다.  치과의사가  검진을 하더니, 왼쪽 위의 맨 안쪽 어금니가 때운 금이 이사이랑 약간 벌어져 있어서, 곧 떨어질 수 있고 아니면 썩을 수 있다고 했다. 아직 7년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때운 게 문제가 생겼다. 그때 때운 영역이 넓어서 다음번엔 크라운으로 씌워야 한다고 했는데 ㅜㅜ 벌써 걱정이다. 

빨리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지금 하루이틀 미루고 있는 중이다. 후.... 이번달에 치료시작해야 하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치과도 너무 가기가 싫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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