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회에 다녀왔다. 작업만 하다가 신선하고 좋은 영감을 받기 위한 계획된 외출이었다. 입장료는 1만 5천원이다. 코로나 19 때문에 마스크를 하고 남부터미널역에서 내려 한참을 예술의 전당까지 걸어갔다. 날씨가 춥지도 않고, 볕도 좋아서 걷기 좋았다. 3층에 전시관이 있었고, 원화이기 때문에 사진촬영은 되지 않았다. 얼마전 인상파에 영향을 준 바르비종파의 책과 모네와 고흐의 책을 읽어서, 전시를 보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인상파와 후기 인상주파에 대해서는 아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쪽 분야에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큰 사이즈의 그림은 많이 없었고, 커도 30호정도이고 대략 30~10호 사이즈의 그림이 많았다. 요즘 관심이 가는 카미유 코로의 그림도 몇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