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곰퍼츠 2

발칙한 현대미술사 - 윌 곰퍼츠

몇 달의 시간이 걸려서 드디어 '발칙한 현대미술사'를 다 읽었다. 솔직히 미술사라는 책이 가볍게 읽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 동안 내내 공부하는 기분이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꽤 분량도 많다. 하지만 미술사 책을 처음 다 완독 해보는 특별한 경험이기에 뿌듯함이 생긴다.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느즈막히 미술에 관련된 책들을 요즘 많이 읽고 있다. 이 책은 인기가 많기도 하고, 전에 윌 곰퍼츠 저자의 다른 책도 재미있게 읽어서 고르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제목 대로 현대미술사안에 탄생되었던 많은 미술파들이 연대기별로 수록되어있다. 뒤샹부터 지금의 현대미술까지 말이다. 다른 미술사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비교하지는 못하지만, 저자는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잘 쓰는 것 같았다. 어렵..

독후감 2021.01.01

발칙한 예술가들

원래는 이달에 읽고 싶은 책은 아니었다. 월 곰퍼츠의 [발칙한 현대미술사]를 보고 싶었는데, 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아서 빌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자도서관을 검색했더니, 이 책이 있어서 차선으로 [발칙한 예술가]들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회화를 공부하고 있는 미대생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내가 대학생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 그리고 작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정말 추천한다. 이 책은 아주 술술 쉽게 읽히는 책이다. 나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아마도 관심사인 주제에 대한 책이다 보니 더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목차도 흥미롭다. 사업하는 예술가, 실패하는 예술가, 진지한 호기심을 가..

독후감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