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5

다이어트 진행중

2-3년전부터 급속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아주 마른 상태로 살아왔기 때문에, 살찌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고, 살이 쪄야 한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밥이든 간식이든 제한을 두지 않고 먹고 싶은데로 먹었다. 하지만 작년에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바지들이 대부분 맞지 않아서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 1월 체중계를 샀고, 매일 몸무게를 재기 시작했다. 제일 많이 나갈 때는 옷 입은 상태로 61kg까지 나갔다. 원래는 50kg 초반대로 기억하는데, 2년 사이 거의 7-8kg 정도가 증가한 것이었다! 옷도 맞는 게 없고, 보기에도 너무 아줌마 같아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생애 최초의 다이어트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체계적으로..

기타 2021.05.05

2020년 읽은 책

2020년 동안 읽은 책을 정리 보았다. 목표는 50권이었지만, 중간중간 슬럼프가 찾아와서 총 40권의 책을 읽었다(이 중에 4권은 현재 읽고 있는 중). 비록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작년보다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2019년에는 25권의 책을 읽었었다.) 슬럼프라는 것도 책을 읽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의미 있고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해였다. 모든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분야별로 간단히 정리해 보니 올해는 예술, 고전인문, 자기 계발 위주로 읽었던 것 같다. 경제/경영분야와 문학 부분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데, 내년에는 이런 부분을 보충해서 읽어야겠다. 앞으로도 계속 유명한 고전들과 예술분야 책을 중점적으로 읽어나갈 것이며, 스스로에게 에너지와 ..

기타 2021.01.01

시카고 대학 [The Great Book Program]

시카고 대학 'The Great Book Program' 여기서 읽은 책이 별로 없다는 것이 부끄럽다.ㅜㅜ 읽다가 어려워서 포기한 책도 몇귄된다는 ;;;; 그래도 목록 체크하며 하나씩 읽어나가봐야겠다. (초록색 글씨는 도전하고 싶은 책) 001. 미합중국독립선언서 002 플라톤(Plato, 427-347 B.C.)/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003 소포클레스(Sophocles, 497-406 B.C.)/안티고네(Antigone) 004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384-322 B.C.)/정치학(Politics) 005 플루타크(Plutarch, 45-120)/영웅전(Bioi Paralleloi) 006 '신약(新約)'중 마태복음 007 에픽테투스(Epictetus, 55-135)/'인생담(人生..

기타 2020.09.06

잡담

나는 책을 사서보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본다. 몇년간 읽지도 않고 집에 모셔두었던 몇십권을 책들을 읽고 처분해왔다.(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고 있다) 지금은 2권 남아있는데 그 책들도 조만간 읽고 없앨생각이다. 물론 좋은 책은 읽어보고 소장용으로 사기도 하지만, 이제는 책을 모으지는 않을 생각이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나는, 도서관의 존재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항상 애용했던 도서관도 아예 휴관한다고 연락이 왔다. 언제 다시 오픈할지는 미정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도서관에 다녀왔다. 다행히 최근 동네에 큰 도서관이 신설되어서 금방 다녀올 수 있었다. 다시 운영할 날짜를 모르니 최대치로 빌려왔는데, 이 책을 다 읽을 쯤에는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도서관도 다시 운영되면 좋겠..

기타 2020.02.24

2019년 읽은 책

1. 최초의 인간 -알베르 까뮈 2. 채식주의자 - 한 강 3. 빅매직 - 엘리자베스 길버트 (추천*) 4.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 김은경 5.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추천*) 6. 아티스트 웨이 - 줄리아 카메론 (추천*) 7.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8.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9. 신경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10. 다시 그림이다 - 마틴 게이퍼드 11. 습관의 재발견 - 스티븐 기즈 12.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 데이비드 테일즈, 테드 올랜드 13. 마음아, 넌 누구니 - 김상미 14.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15. 공부에 미친 사람들 - 김병완 16.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빈센트 반 고흐 (추천*) 17. 모네가 사랑..

기타 201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