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해커스 LC책을 다 봤다. ㅜㅜ (다만 3번 복습 후에 풀려고, 실전 모의고사는 남겨둠) 장장 8개월 반이 걸린 여정이었다. 아주 느린 속도로, 꾸역꾸역 해왔다. 진짜 너무너무 하기 싫은 날은 제쳐두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지겨워도 그냥 생각 없이 했는데 끝이 오긴 오는구나 싶다. 하지만 한번 보고는 공부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3번을 복습하기로 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책이 참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돌이켜보면 작년 8월 말부터 기초부터 영어공부를 차근차근 시작했는데, 다행인 건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어단어도 대략 2100자 정도 학습한 것 같고, 미미하게나마 영어가 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성취욕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팝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