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너무 유명한 명서이기 때문에 빌려보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가혹한 시대의 영화나 책은 잘 못 본다. 특히나 전쟁과 관련되어서는 말이다. 이 책도 유태인이 고통받았던 수용소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혹여나 고통스럽고 힘든 내용들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저자가 일부러 가혹한 이야기들을 상세히 쓰지는 않은 것 같다. 책은 어렵지도 않고, 양도 많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사전에 이책에 대한 정보를 너무 유튜브에서 봐서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이제는 책 후기는 절대 안 봐야겠다. 책 읽는 즐거움이 반감되는 것 같다.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정신과 의사이며, 젊은 시절 가족들과 함께 수용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