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책 '몰입(flow)'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그 명성만큼이나 기대감도 컸던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신청을 하고 받아보면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두꺼운 책인 줄 몰랐던 것이다.^^;; 부록을 포함하여 544페이지에 달한다. 이번 달은 너무 어렵고 두꺼운 책들만 읽고 있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기대감에 비해 이 책은 아직 나에겐 어렵고 지루한것 같다. 아주 긴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다. ^^; 이 책의 절반을 이해는 했을까. 이제까지 쉬운 책들만 읽어왔기에 나의 지식 축적이 너무 얕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통합적으로 후기를 남기기는 어려워서 인상적인 구절들만 적으며 간단한 서평을 쓰려고 한다. 내가 이책에 흥미를 느끼게 된 이유는, 나 역시도 그림을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