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심한 번아웃이 왔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번아웃이 지나고 난 뒤에 이 글을 (정리하고)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밑에 글은 힘든 당시에 썼던 글이다. 2달 정도 힘들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그 힘듦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다시 힘을 내서 공부하고 있다. 번아웃은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생체리듬 같다. 하지만 영속적이지 않고, 어느 정도 감기 앓듯이 심하게 앓고 나면 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것 같다. 그렇게 나는 번아웃을 잘 흘려보내고, 다시 힘을 내서 열공중이다. 다만 그 기간에도 며칠정도만 잠깐 쉬었을 뿐, 공부는 멈추지 않았다. 나는 7월쯤부터 지금까지 번아웃으로 고생중이다. 내 상태가 이상해서 증상들을 찾아보니 번아웃과 딱 맞아떨어진다. 가장 도드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