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영어책] Grammar Gateway Basic - 해커스

slivercastle 2020. 1.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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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영어 책 후기를 남길 줄은 몰랐다. ^^;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영어공부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어학공부라면 직장 생활할 때 일어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던 적은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간에 영어책을 두어 번 사서 독학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의지박약으로 인해 앞부분 10쪽 정도만 보고, 책장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었다. 이 책도 몇 년 전에 샀던 그런 책들 중 한 권이었는데, 이제야 한번 다 보게 되었다.

작년 8월 말부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최근까지 4개월 정도 걸렸다. 매일 30분 정도 시간을 할애했는데, 처음에는 영어공부가 익숙지 않아서 진도가 안 나가다가, 시간이 갈수록 하루에 한 챕터씩은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주 기초적인 영문법 120개를 실은 책이다. 고등학생 졸업 이후 20년간 영어를 거들떠도 보지 않다가, 공부해도 무리가 없었다. 아마도 중학교 수준이 아닐까 싶다. 학창 시절에도 공부와는 거리가 좀 멀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의 장점은 영어 단어를 많이 몰라도 괜찮다는 것이다.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예전의 문법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해커스 홈페이지에가면 듣기 mp3도 3천 얼마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책의 구성은 총 12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한 페이지당 한 챕터의 내용이 실려있다.

한 챕터에는 문법에 대한 설명과 예시 문장들이 나오고, 밑에는 연습문제들이 나온다. 어렵지 않아서 술술 넘어갈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지는 않는 특징이 있다. 거의 평균적으로 난이도가 유지가 된다. 

마지막 부분엔 테스트 문제가 25페이지정도 실려있고, 부록도 실려있다. 부록에는 알아야 할 불규칙 동사라던지 전치사 표현 등이 약간 실려있다.

 

독학으로 책한권을 다 본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번으로는 문법을 다 외우지는 못해서, 3번까지는 볼 생각이다. 하지만 마음은 벌써 저 앞에 가있어서, 그다음 교재도 준비해놨다. 

다음은 토익 리스닝 교재를 구입했는데, 꽤나 어려워보여서 아마도 한 권 보는데 올해가 다 가지 않을까 싶다. 그 책도 다 보게 되면 꼭 후기를 남겨보겠다.